휴면예금 찾아줌, 고객이 안 찾아간 숨은 돈 7.5조원 (중요)
ㅁ 숨은 자산 찾기 서비스 확대, 내년부터 계좌 이동도 가능해져
최근 휴면 금융재산이 무려 7.5조원에 달한다는 뉴스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휴면계좌 통합조회와 숨은 돈찾기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
주부 문모(65)씨는 10여년 전에 저축은행 계좌를 만들었지만, 지금은 이 돈이 어디로 가 있는지 모릅니다. 중간에 저축은행 이름이 바뀐 데다 통장까지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.
이처럼 저축은행, 농협, 신협, 새마을금고, 우체국 등 제 2금융권에 50만원 이하 소액을 넣어놓고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'비활동성 계좌'가 무려 1억1500여개에 달한다. 전체 2금융권 계좌의 절반이 넘는다(53%). 금액으로는 7조5300억원어치.
이 잠자는 돈 7조5300억원이 하반기에 빛을 보게 될 전망입니다. 클릭 한 번으로 제2금융권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는 서비스가 시행되는 덕분입니다.
금융위원회는 2019년 5월 2일, '국민 체감형 금융거래 서비스 확대 방안'을 발표하고, 제2금융권과 증권사에 숨어 있는 금융 자산을 고객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'숨은 금융 자산 찾기 서비스'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.
이전까지는 은행 계좌에 대해서만 전체 통합 조회와 잔액 이전 및 해지만 가능했다고 합니다.
과거 2016년 말 '어카운트 인포'(숨은 예금 찾기) 서비스가 도입된 이래 작년 말까지 약 650만명이 총 867억원을 찾아갔다고 합니다.
그동안 찾아간 금액이 867억... 기자인 저도 꼭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.
나도 모르는 금액이 통장에서 잠자고 있을 수 있으니 ‘숨은 금융자산 찾기’ 서비스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.
금융위 통계에 따르면 계좌당 1인 평균 6만 5600원의 잔액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.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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